5부 상대로도 쩔쩔매더니...임대 조기 종료? 베르너, MLS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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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상대로도 쩔쩔매더니...임대 조기 종료? 베르너, MLS가 관심

인터풋볼 2025-01-25 2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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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티모 베르너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되어 있는 베르너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베르너는 레드불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 1월 이적시장에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반 시즌 동안 뛰면서 리그 2골 3도움에 그쳤으나 토트넘 생활은 이어졌다. 완전 영입은 아니었고, 토트넘은 베르너 임대를 1년 연장하면서 기회를 더 주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이에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17경기에 나섰는데 아직도 득점이 없고 3도움이 전부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만 선발로 나섰고, 심지어 몇몇 경기에서는 특급 유망주 마이키 무어에게 밀리기도 했다.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만 나서고 있다. 손흥민의 체력 안배용 선수로 보인다.

베르너를 향한 비판은 지난 12일 FA컵 64강 탬워스FC전에 극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베르너는 전방에서 고립되거나 여러 좋은 찬스를 놓쳤고, 90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연장전에서 베르너를 빼자 토트넘의 공격은 활기를 띠었고, 토트넘은 3-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베르너에게 비판이 집중된 이유는 상대가 ‘5부 리그’ 팀이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매체들이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의 탬워스전 ‘워스트’에 베르너를 선정했다.

설상가상 베르너는 탬워스전 이후 부상을 입으면서 결장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관련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베르너는 2월 9일 복귀 예정. 가뜩이나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뎁스는 얇은데, 베르너도 부상을 입으면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베르너가 레드불스로 향하게 된다면 토트넘과의 인연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에 이어 1년 더 기회를 주었으나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에 임대를 조기에 종료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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