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잠든 공효진에 애틋 고백 "지구 오면 연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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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잠든 공효진에 애틋 고백 "지구 오면 연애합시다"

엑스포츠뉴스 2025-01-25 21:5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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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잠든 공효진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7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이브 킴(공효진)과 첫 만남을 떠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룡은 이브 킴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과거 이브 킴은 강태희(이엘)에게 관광객을 데려가라는 지시를 받고 "왜 나한테 혹을 붙여"라며 발끈했다.

당시 강태희는 "너 이렇게 싫어하는 티 낼래? 오늘 인사하러 오기로 했는데?"라며 만류했고, 이브 킴은 "나도 첫 커맨더 임무인데 막말로 내가 관광객 보모 노릇이나 해야 합니까? 먹고 자고 씻고 뭐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막 태어난 애랑 뭐가 달라요. 저는 관광객 안 받겠습니다. 싫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때 공룡은 문밖에서 우연히 강태희와 이브 킴의 대화를 엿들었다. 공룡은 자리를 떠나려다 사무실 밖으로 나오는 이브 킴과 마주쳤고, 강태희는 "왔어요? 인사하세요. 당신의 커맨더 이브 킴입니다"라며 소개했다.

공룡은 "안녕하세요"라며 악수를 청했지만 무사딩했다. 공룡은 "보모 노릇 안 하셔도 됩니다. 폐 안 끼치겠습니다"라며 전했다.

특히 공룡은 잠든 이브 킴을 향해 "보모 노릇 다 해줬네. 폐만 끼치다 가네. 지구 내려가서 땅에 발 디디면 지구인들처럼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산책도 하고 비 오면 비 맞고 바람 불면 바람 맞고 지구인들처럼 나랑 연애합시다. 지구 내려가면 잘해줄게요. 땅에 발 디디면 나도 잘해줄 수 있어요"라며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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