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본머스와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가 우리시간 오늘 자정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7위 본머스와 3위 노팅엄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유럽 대회 진출권을 향한 중요한 승부처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이끄는 본머스는 뉴캐슬을 지난 22라운드 원정에서 1-4로 대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 무패(6승 4무) 행진으로 4위 첼시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본머스는 홈에서 5승 3무 2패로 안정적이다. 최근 8경기에서 1패만 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무실점을 기록했다. 클뤼베르트가 3경기 연속 5골을 터트리며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다만 부상자가 많은 것은 고민이다. 애덤 스미스, 알렉스 스콧, 마커스 타베르니에, 루이스 시니스테라의 복귀는 다음 주를 기약해야 한다.
한편 누누 산투 감독의 노팅엄은 최근 9경기 무패(8승 1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권을 맴돌던 팀이 이번 시즌 3위를 달리며 1981년 이후 4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7승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3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다. 노팅엄은 선제골의 중요성이 크다. 올 시즌 선제골을 내준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본머스는 노팅엄과의 최근 9경기에서 5승 4무로 5년째 무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원정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는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로, 최근 2경기는 1-1 무승부였다.
역대 맞대결에서 본머스의 강세가 이어졌지만 누누 감독 부임 이후 맞대결에서는 두 번 모두 1-1 무승부였다. 또한 최근 노팅엄의 상승세와 원정 경기력을 본다면 과거와는 다른 결과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1-2 노팅엄의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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