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월 2일 실시되는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전만권(62) 전 천안시 부시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25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4차 회의를 통해 전만권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의결했다. 공관위는 지난 15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맹의석, 이상욱, 전만권 등 3명의 경선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23~24일 진행된 경선에서 전만권 후보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선은 일반유권자 대상 전화면접조사(CATI) 50%와 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50%를 반영해 진행됐다. 국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만권 후보는 제29대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이로써 4.2 아산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단수 공천한 오세현 전 아산시장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재선거는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국민의힘 박경귀 전 아산시장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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