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이 바뀌겠다" 설 맞아 쇄신 의지 밝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4. / 사진 = 뉴시스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쇄신 의지와 함께 국민들에 대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25일 설 명절 인사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이 바뀌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국민 여러분의 평온한 일상을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거대 야당의 독선과 횡포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면서 "피땀으로 일궈온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국가의 안정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마음이 무척 무겁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새롭게 거듭나는 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다면, 좀 더 나은 미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와 함께, "비록 여러모로 어수선하고 어려운 시절이지만 설 명절만큼은 가족,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며 국민들에 대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