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5일 대구 반월당 네거리에서 열린 '자유민주주의 수호 탄핵무효 민주당 규탄 시민대회'에서 민주당의 일련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아버지를 이재명으로 둔 민주당 사람들의 탄핵 폭주, 특검 폭주, 입법 폭주, 예산 폭주가 사실상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와 관련해 "세상에 어떻게 대통령이 국헌을 문란하겠다고 내란을 일으킬 수 있나"라며 즉각적인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이 지난 2년 반 동안 대통령, 국무총리, 감사원장, 방통위원장, 서울중앙지검장, 행정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29차례나 탄핵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붕괴"로 규정하며, 이는 "보수와 중도, 진보를 넘어선 체제 수호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좌파 사법 카르텔', '부패 부정 선관위 카르텔', '종복 주사파 카르텔'을 '3대 카르텔 세력'으로 지목하며 이들과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신고 인원인 2500명을 초과하는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홍석준 전 의원과 고영주 변호사를 비롯한 다수의 청년들이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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