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2-129로 이겼다.
7연패 사슬을 끊은 필라델피아는 16승 27패로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자리했다.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36승 8패)는 2연패를 당하며 2위 보스턴 셀틱스(31승 14패)와 승차가 5.5경기로 좁혀졌다.
필라델피아 포워드 폴 조지는 3점 슛 6개 포함 30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이리스 맥시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도 각각 29점, 22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3점 슛 7개·37점)과 타이 제롬(3점 슛 8개·33점)이 70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 팀은 4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필라델피아는 110-110으로 맞선 상황에서 제롬에게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조지의 자유투 2개를 시작으로 연속 13점을 뽑으며 흐름을 바꿔놓았다.
필라델피아는 종료 1분 26초 전 조지의 레이업 성공으로 127-11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다리우스 갈랜드, 제롬이 3점 슛을 터뜨려 12초를 남긴 상황에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클리블랜드의 거센 추격에 진땀을 흘리던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막판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따냈다.
◇ NBA 전적(25일)
포틀랜드 102-97 샬럿
필라델피아 132-129 클리블랜드
멤피스 139-126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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