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르테타의 황태자’였는데...‘잉여자원’ 전락 우크라 LB→‘최강 카리스마 명장’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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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아르테타의 황태자’였는데...‘잉여자원’ 전락 우크라 LB→‘최강 카리스마 명장’ 품으로?

인터풋볼 2025-01-25 14: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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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쳐
사진=SNS 캡쳐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원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아스널의 레프트백 진첸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진첸코와 완전 이적 계약을 맺거나 구매 의무가 있는 임대 계약을 맺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출생 진첸코는 2016년 맨채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적 직후 여러 포지션에 기용되며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레프트백 자리에 배치된 이후 주전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주로 오버래핑보다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언더래핑을 즐기며 리그를 대표하는 인버티드 풀백으로 거듭났고, 로드리의 부담도 덜어주며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레프트백 보강 의사를 밝히며 입지가 점점 줄어들었다. 이후 스승과 제자로 인연이 있던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진첸코에게 손을 내밀었고, 아스널행을 결정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진첸코는 2022-23시즌 '아르테타볼'의 핵심 자원이었다.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지만 맨시티 시절 갈고 닦은 인버티드 풀백 실력을 보여주며 아스널의 빌드업과 수비 등 여러 전술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하지만 2023-24시즌부터 서서히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 시절부터 약점으로 언급된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면서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에도 PL 8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결국 아스널 탈출을 택했다. 처음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였다. 영국 ‘미러’는 24일 “아스널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진첸코가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태도가 급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도르트문트가 진첸코 영입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잠재적인 거래 비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관심이 약간 식었다”라고 주장했다. 공신력 최강 기자인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도 "비싼 이적료 때문에 진첸코에 대한 도르트문트의 관심이 식었다. 도르트문트는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스페인 라리가 ‘명장’ 시메오네가 이끄는 아틀레티코가 진첸코 영입전에 참여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는 13승 5무 2패 승점 44점을 확보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지난 19일 레간스전 0-1 패배 이전까지 공식전 15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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