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모임은 25일 검찰을 향해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원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규정에 따라 검찰의 보완 수사를 위한 구속기간 연장을 기각한 만큼 검찰은 공수처의 공소 제기 요청을 기각하고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수처는 당초 내란 범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직 대통령을 불법으로 체포·구속하고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했다"며 "이 모든 것이 불법인 만큼 검찰은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고 불법 행위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수사를 신속하게 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은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매주 2회씩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란 범죄에 대한 수사 여부는 헌재의 탄핵 심판이 마무리된 뒤 다시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의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허가 요청을 불허했다. 이에 검찰은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재차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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