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진행 속도가 빨라진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2심에 대해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내린 1심과 달리 대선 출마에 장애가 없는 판단(벌금 100만원 미만)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권 차기 후보 중 선두에 나선 것과 관련해선 "김 장관이든 홍준표 대구시장이든 윤석열 대통령과 손을 잡거나, 내란 극우세력과 연계된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맞설 상대가 못 된다며 밀어냈다.
박 의원은 24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 6-2부가 '2월 26일 결심공판을 열겠다'고 못 박은 것에 대해 "2월 26일 결심 공판을 하면 3월이나 4월쯤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이 2년 반 동안 검찰을 압박해 이재명 대표 수사를 해 왔다"며 "재판 과정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이 정상 참작 될 것이며 이재명 대표 쪽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봤을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진행자가 "민주당 입장에서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오세훈 등등에서 누가 제일 상대하기 편하냐"고 묻자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과 극우 내란세력 아니냐"며 "내란과 극우와 연결된 후보들은 국민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란세력과 극우 세력과 함께 손잡았던 후보는 경쟁력이 없고 확장력도 전혀 없다"며 "국민의힘이 윤석열과 손을 잡는 순간부터 경쟁력은 떨어지고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라는 말로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후보는 대선에 나와봤자 결과는 뻔하다, 필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