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방콕] '깜짝 영플레이어상' 서재민 "서울E서 더 잘해 아시안게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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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방콕] '깜짝 영플레이어상' 서재민 "서울E서 더 잘해 아시안게임까지!"

인터풋볼 2025-01-25 11:1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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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방콕)] '2024년 올해의 발견' 서재민은 더 발전한 모습을 약속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하며 아시안게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서재민은 지난 시즌 기대 이상 반전을 보이면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측 실수로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결국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했다. 서재민은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로 FC서울에서 성장했고 프로 입성까지 했지만 데뷔는 하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 이적 후 주전으로 뛰었다. 29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올렸다. U-22 선수들 중 패스 성공 횟수 1위(1,594회, 91.9%), 팀 내 패스 성공률 1위, U-22 필드플레이어 중 출전시간 1위,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2회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재민은 22세 이하(U-22) 자원이지만 김도균 감독 아래 핵심 선수로 활용될 정도로 능력을 보여줬다. 김도균 감독 눈에 들어 4월달에 처음 데뷔하고 나서 핵심 미드필더로 대부분 경기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서울 이랜드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기여한 서재민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까지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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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다가오는 시즌에도 서재민 역할이 중요하다. 김도균 감독은 서재민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재민, 백지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믿는다. 올해 같은 경우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할을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재민은 23일 서울 이랜드 방콕 숙소에서 만난 인터뷰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새로운 22세 선수들이 많이 오고 팀이 어려졌으니 더 긴장감을 가지고 경쟁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플레이어상에 대해선 "시즌 시작 때 목표가 아니었다. 서울과 코리아컵 경기 이후 기회를 받았고 계속 열심히 뛰었다. 솔직히 후보에는 들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없길래 놀랐다. 딱 한 번 구단 직원에게 다른 후보가 누구인지 물었다. 그 이후 정정이 돼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는데 당연히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과 승강 플레이오프는 서재민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전북전 결과는 너무 아쉽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경험을 가지고 올 시즌에 임할 것이다. 새롭게 온 코치님들이 영상을 많이 보내주시는데 약속된 플레이를 공부해야 한다. 그 속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서재민은 이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바라본다. "지난해에도 예상치 못하게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열심히 뛰면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생각을 하겠지만 서울 이랜드에서 먼저 더 잘하려고 한다"고 하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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