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설맞이 전통시장 돌며 장보기…"상인에게 힘 되길"

울주군, 2025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에 이어 25일과 27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이순걸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온누리상품권 소비를 장려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지난 23일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시작으로, 25일은 덕신1차시장과 덕신2차시장, 27일은 언양알프스시장과 덕하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순걸 군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울산=연합뉴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SK이노베이션 관계자 등이 20일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동네 전통시장 장보고(go)' 행사를 열고 있다. 2025.1.20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결제 금액의 15%를 환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추첨행사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