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3R 공동 4위…"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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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3R 공동 4위…"내일이 기대된다"

경기연합신문 2025-01-25 11: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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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이경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즈 골프 코스 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가 된 이경훈은 마티 슈미드(독일), 조엘 다만, 란토 그리핀(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9언더파 207타)와는 4타 차다.

올 시즌 개막 후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이경훈은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감각을 보이며 전망을 밝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톱10'은 물론, 선두권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

이경훈은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으나 5번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도 13번홀(파5)에서 8m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갔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경기 후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샷감, 퍼트감 모두 좋았고 긴 거리 퍼트도 몇 차례 성공하면서 4언더파의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내일 마지막 날 선두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로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이어 "겨울 동안 신경 쓰며 연습한 것들이 서서히 경기에서 나타나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며 "내일이 기대된다. 내 게임 플랜에 집중하면서, 기회가 생긴다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27)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8위가 됐다.

2라운드 공동 6위에서 순위가 하락했으나 이경훈이 속한 공동 4위 그룹과 한 타 차, 선두 잉글리시와도 5타 차로 반격을 노려볼 수 있다.

임성재는 이날 경기 내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15번홀(파4)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로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16번홀(파3)을 시작으로 17번홀(파4), 18번홀(파5)까지 막판 3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다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김시우(30)와 김성현(27)은 2라운드까지의 결과로 컷 탈락했다.

잉글리시는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앤드류 노박(미국·8언더파 208타)와는 한 타 차다.

2013년과 2021년에 각각 2승씩을 거뒀던 잉글리시는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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