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계란을 깨트려 프라이팬에 올리면 그 순간부터 작은 마법이 시작된다. 탱글하고 둥근 노른자의 완벽한 원, 투명한 흰자가 하얗게 변하는 순간, 그 모든 게 예술이다.
멀리 있는 무지개나 오로라, 우주의 신비 등과 다르게 계란은 우리 곁에 늘 존재한다.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고, 매일의 일상에서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특별한 것은 멀리 있지 않다. 때로는 식탁에 놓인 계란 한 알이 가장 완벽한 예술품이 될 수 있다.
그러니 계란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생각은 당연하다. 매일 아침 접하는 계란 프라이 하나조차 그저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작은 행복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삶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최윤선
전시 : 호텔아트페어(JW메리어트) / 사인화색전(갤러리안) / 수리산 상상마을 개인전 / 휴갤러리 개인전 / 심심타파전(군포중앙도서관) / 업사이클링아트전(군포예술회관) / 군포미술인전 / 이인전(동안문화회관) / 인스퀘어갤러리(크리스마스전시·푸드전·30호전 등 3회) / 최윤선 개인전(E4갤러리카페, 여주) / 사인화색전(동안문화회관) / 껌껌한 세상(껌그림) / 갤러리아이앰(하늘을걷다·쉼표·푸드스타일·50호전 등 4회)/ K.P.G.J Fine art festival / 군포아트플래그전 / 서울아트쇼 3회 등
활동 : 산본사랑화우회, 열린화가협회, 수리미술가회, 군포미협
문의 : 드림갤러리(02-725-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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