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설 연휴 주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주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설 연휴 주의"

연합뉴스 2025-01-25 08:11:01 신고

3줄요약
노로 바이러스(CG) 노로 바이러스(CG)

<<연합뉴스TV 제공>>'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영유아 위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지역에서 겨울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5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10개 의료기관의 급성 설사 환자 원인 병원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해 12월부터 높은 수준을 보인다.

지난해 11월 검출률 16.7%이었는데, 12월 35.6%, 올해 1월 32.6%로 많이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체로 손꼽힌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어패류 등) 섭취 때 발생 위험이 높다.

예방을 위해 음식은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고,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해야 한다.

감염력이 매우 강해 감염된 환자와 접촉, 환자 분비물에 의한 비말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을 유지하는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개인·식품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족 모임이 많은 설 명절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고 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