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못생겼다"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14회에는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찐 맛집' 발굴에 나서는 곽튜브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곽튜브, "못생겼다" 말에 식겁.. "이렇게 직접적으로 욕하나"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첫 끼부터 생각해 둔 게 있다. 사천 주민들에게 로컬 맛집을 물었더니 전부 생대구탕 이야기를 하셨다. 매일 아침 경매에 나온 생대구로만 요리하는 맛집이 있다"라며 곽튜브와 한 생대구 식당을 찾았다.
식당 앞에 도착한 전현무는 가게 앞에 놓여 있는 수조를 보며 "오늘 경매로 잡아왔으면 대구가 이 안에 있어야겠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조에는 대구가 아닌 물메기가 있었고, 이를 본 전현무는 "진짜 못생겼다, 너"라고 했다.
이때 곽튜브는 "네?"라고 되물었다. "못생겼다"라는 말을 듣고 제 발이 저린 것이다. 곽튜브는 전현무가 바라보고 있는 물메기를 보며 그제야 "간만에 이렇게 직접적으로 욕하나 싶었다"라며 안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못생겼다"라는 말에 뜨끔한 곽튜브에 폭소했다. 이들은 "곽튜브 상처받을 뻔ㅋㅋㅋ", "곽튜브 진짜로 놀랬다", "전현무가 잘못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곽튜브, 물메기탕에 감탄.. "감칠맛 엄청나"
그런가 하면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물메기탕을 먹기로 했다. 전현무는 "물메기가 물텀벙이라고 불렸다. 못생겨서 다시 바다에 던져버린 생선이라더라"라고 알렸다.
곽튜브는 물메기탕의 맛을 보더니 "감칠맛이 엄청나다. 부산에 이런 게 없다. 처음 먹어본다"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양념장 어떻게 만드는 거냐. 비법 안 알려주겠죠?"라며 아쉬워했다. 곽튜브가 "훔쳐 가겠다는 거다"라고 언질을 주자, 사장은 "하나 드리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MBN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전현무계획2'의 진행은 전현무, 곽튜브가 맡고 있으며, 현재 약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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