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진아와 도경수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비밀을 말할 수 없는 이유는...(더보기) | 집대성 설 특집 1탄 | 집대성 ep.4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집대성에는 원진아와 도경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경수가 생각한 원진아의 첫인상
영상에서 대성이 "두 분 서로의 첫인상은 기억나냐"라고 묻자, 도경수는 "기억난다. 제가 생각한 진아 누나는 되게 차분하고 얌전할 줄 알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제 실제로 만났는데 에너지가 너무 넘쳐나더라"라며 원진아를 흉내 냈고, 원진아는 "좀 힘들었지"라면서도 "내가 뭘 또 그렇게 했냐"라며 발끈했다.
도경수는 "엄청 활발하지 않냐. 그래서 '아, 내가 생각한 거랑 엄청 다르구나. 엄청 밝구나'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좀 편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원진아는 "제가 많이 깐족거렸다. 제가 약간 깐족거리는 걸 좋아해서"라며 수긍했고, 이어 "저는 처음에 경수가 말도 많이 없고 내성적인 줄 알았다"라며 도경수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원진아가 생각한 도경수의 첫인상
그러면서 "근데 또 좋아하는 먹는 거 얘기나 이런 거 하면 눈이 땡그래져서 얘기를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진국인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대성은 "이게 놀랍다. 사실 경수 씨에 대한 이미지는 누가 봐도 약간 진국인 이미지가 있는데, 의외로 진국이라고 말씀을 하시냐"라며 몰아갔고, 원진아는 "제가 보기엔 좀 의외였다"라며 여유롭게 받아쳤다.
이에 대성이 "어떤 면이 의외였냐"라고 묻자, 원진아는 "(도경수가) 활동을 오래 했기 때문에 선이 좀 있을 것 같았는데, '맛있는 집 있는데 먹으러 가자'라면서 다 같이 맨날 데려가서 밥도 막 사주고 같이 먹고 그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대성이 "왜 그렇게 (식당을) 좋아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도경수는 "그냥 음식을 좋아한다. 음식 자체를 좋아한다"라고 밝혔고, 원진아는 "촬영할 때도 맨날 어딜 다녀오면 심각해져서는 '누나 이 근처에 어디를 갔는데 진짜 맛있다. 거기 가야 한다' 이러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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