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6년 만에 201만TEU를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양항은 전년(186만TEU 처리) 대비 7.8% 증가해 국내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광양항은 2018년 역대 최대인 241만TEU를 달성한 이래 2023년 186만TEU까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6년만에 200만TEU를 달성하며 반등세로 전환했다.
전년 대비 추이를 살펴보면 수출입 물동량이 5.7%(9만TEU) 증가했고, 환적화물은 23.2%(6만TEU) 증가했다.
세계 1위 선사 MSC의 북유럽 서비스와 머스크 아시아 운항 본부 등을 대상으로 포트 세일즈를 펼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박성현 사장은 "200만TEU 달성은 대내외적으로 광양항이 MSC, 머스크 등 선사, 화주사 등에 큰 역할을 하는 항만으로 재도약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전 임직원이 신규항로 7개 유치, 항만 배후부지 신규 기업 유치(55개→70개), 유휴부지 제로 정책 등을 위해 땀 흘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2월 20일 2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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