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김성훈 경호차장 참고인 조사 6시간여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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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본, 김성훈 경호차장 참고인 조사 6시간여 만에 종료

경기연합신문 2025-01-24 22: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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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특수단은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 본부장을 불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조사한다. 2025.1.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특수단은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 본부장을 불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조사한다. 2025.1.24/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김 차장을 윤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6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김 차장에게 비상계엄 당시 상황이나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검찰 조사 후 "검찰 조사에서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물어봤는가", "비화폰 관련을 물었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서울고검을 빠져나갔다.

앞서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조사에 앞서선 '오늘 조사를 받으러 오셨나'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채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김 차장은 검찰 조사에 앞서 2시간30분가량 경찰 조사도 받았다. 김 차장은 경찰 조사에 앞서 '총기를 사용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이미 말했다"고 답했다.

그는 '비화폰 기록을 삭제 지시했다는 경호처 내부 진술이 나왔다'는 물음에는 "아시겠지만 비화 전화기는 어제 국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스템 특성상 이틀마다 자동 삭제되게 돼 있다"며 "자동 삭제된 걸 제가 지시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체포에 소극적으로 임한 경호처 직원을 업무 배제했느냐'는 질문엔 "그런 사실이 없고, 복귀해서 정상 근무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피의자 신분으로 경호처장 직무대리를 맡는 게 적절한가'라는 지적엔 "대안을 달라"고 했다.

김 차장은 '경찰의 구속영장 재신청에 대한 입장'에 대해선 "알아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18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이를 반려해 석방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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