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잡아내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우리은행은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60-54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2일 청주 KB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15승 7패를 기록, BNK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BNK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반면 BNK는 19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현재 3위 삼성생명은 14승 8패로, 1경기 안에서 3팀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간판’ 김단비가 26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민지가 10득점, 이명관이 7득점 7리바운드로 든든히 지원했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21득점 13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가 14득점에 개인 최다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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