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쏴!’ 김단비 “위성우 감독님은 두 번째 아버지…어느 때는 정말 밉고 싫다”

‘앉아쏴!’ 김단비 “위성우 감독님은 두 번째 아버지…어느 때는 정말 밉고 싫다”

STN스포츠 2025-01-24 21:0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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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 사진┃WKBL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단비(34)가 팀 승리를 이끈 뒤 마이크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24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 썸과의 경기에서 60-5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5승(7패)째를 기록하며 BNK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2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진 상황에서 득점을 해내는 진기명기도 있었다. 

경기 후 김단비는 인터뷰 요청에 웃으며 손사레를 치다가도 성실히 임했다. 관련 장면에 “인터뷰를 너무 하고 싶었다(웃음)”라고 농담을 한 뒤 “사실 인터뷰를 안 하고 싶었다(웃음)”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앉아쏴 상황에 대해 “공격 제한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리바운드라도 얻자는 마음으로 던졌다. 행운으로 보실 수도 있지만 그 어떤 골밑슛보다 정조준한 실력이었다. 오전에 감독님과 골밑슛 연습을 하는데 그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전 신한은행 코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현재 우리은행의 전성기를 만들고 있는 위성우 감독에 대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제는 두 번째 아버지 같다. 진짜 가족처럼 어느 때는 밉고 싫기도 하다. 하지만 저를 생각해주시는 것도 위성우 감독님이시다. 저를 업그레이드시켜주셨기도 하다. 그저 그런 선수로 끝날 수 있었는데 이 나이 때까지 농구를 할 수 있는 비결이 위성우 감독님이다”라며 하이파이브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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