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에서는 '설에 전 부치다 극악의 밸런스 게임하는 INT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잠수 이별 vs 환승이별
공개된 영상에서는 서인국이 밸런스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서인국에게 '잠수 이별 vs 환승이별 중 더 최악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서인국은 "잠수 이별이 더 최악이다"라며 "얘기도 안 하고 사라지면 너무하지 않냐. 바람이 났든 환승을 했든 마음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는 이유를 줘야 하는데 잠수해버리면 이별한지도 모른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기 잘못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것 자체가 최악이다"라고 덧붙였다.
빚 30억 있는 이상형 만나기 vs 부자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 만나기
또한 '빚 30억 있는 이상형 만나기 vs 부자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 만나기'에 대해서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어떻게 하나. 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연애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같이 돈 갚아 줄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인국은 "그걸 왜 내가 같이 갚나. 결혼해서 책임진 것도 아니고 연애인데"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결혼을 전제로 두고라는 조건을 붙였다. 서인국은 "이거는 진짜 엄청 어렵다"라며 "(빚이 있어도)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맞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부자지만 싫어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쨌든 이혼하게 된다. 이혼하면 내가 가진 재산의 반을 줘야 한다. 빚이 30억 있는 사람이면 내가 평생을 사랑하면서 같이 갚아 나가면 되지 않나"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의 이상형
이날 서인국은 자신의 이상형도 공개했다. 서인국은 "딱히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며 "MBTI 보면 INTP가 속을 알 수 없다고 자기가 꽂혀야 한다고 하지 않나.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각의 차이가 많이 나면 힘들다. 말이 안 통하거나, 상대방이 나를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다르면 힘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며 지난 2009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부터 배우 활동도 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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