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10층 아파트 난간에 매달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재중이가 3살 때 입양 온 날... 많이 약했던 아기를 애지중지 돌본 누나들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재중 "아파트 10층 난간에 매달린 적 있어, 되게 아팠다"
이날 영상에서 김재중은 누나들과 식사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김재중은 "우리 놀러간 거 생각 나냐"라는 누나의 말에 "근데 나는 놀러 가면 안 됐었다. 몽유병 때문에"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나들은 "그거 기억하냐"라며 놀라워했다.
김재중은 "내가 꿈을 하루도 안 꾼 적이 없다. 지금도 매일 꿈꾼다"라며 "옛날에 아버지 차 타고 대천 해수욕장에 갔을 때 혼자 해변을 걷는 꿈을 꿨다"라고 밝혔다. 누나는 "그래서 해변으로 가려고 몽유병처럼 갔었다"라며 꿈이 아닌, 실제 상황이었다고 알렸다.
김재중은 "내 발바닥이 시커멓더라. 그래서 꿈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고, 누나들은 "우리는 너 찾으러 다녔었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김재중은 "누나네 10층 아파트 난간에 매달린 적도 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누나는 "아파트에서 떨어질 뻔했었다"라고 떠올렸고, 김재중은 "그날도 꿈인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몸이 너무 약했고, 그때도 되게 아팠다. 내가 기억이 안 나던 때부터 제가 기억이 나는 순간까지 다 너무 아팠었다"라고 고백했다.
누나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에 조그만 3살 짜리 아이가 집 마당에서 막 걷고 있더라. '엄마 쟤 누구냐'라고 했더니 '네 얼굴 봐라. 너랑 닮지 않냐. 네 동생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더니 재중이가 나한테 와서 안기더라"라고 3살 김재중이 입양되었던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재중, 8명 누나 공개.. "밸런스 잘 맞는 가족"
앞서 김재중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8명의 누나를 공개한 바 있다. 누나들이 "이 방송 나가면 (시집) 안 올까 걱정 돼"라고 하자, 김재중 역시 "내가 저기 껴서 시간 보내야 하냐"라고 동조했다. 여덟째 누나는 "설거지는 큰 언니가 할 거다"라며 김재중의 미래 아내를 안심시켰고, 둘째 누나는 "음식은 내가 할 거다"라고 나섰다.
다른 누나들도 "나는 청소하면 되고", "나는 술 마셔주면 되고", "애는 내가 본다"라고 말했고, 김재중의 어머니는 "밥은 누가 하냐. 내가?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밸런스가 잘 맞는다. 시끌시끌한 거 좋아하면 좋은 가족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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