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100kg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282회에는 2024 아파트 거래량 1위를 차지한 송파구의 아파트를 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호, '100kg' 과거 모습 공개.. "아예 다른 사람"
일명 '송파의 아들'인 하석진. 그는 "여기 출신과 방이동 출신은 좀 다르다. 같은 동네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은 박진영, 이지훈 등이 있다"라고 알렸다. 특히 그는 "학창 시절 1등을 해봤냐"라는 물음에 "1등은 한 번도 못 했다. 수능 때 평소보다 잘 보긴 했다. 400점 만점에 370점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석진은 학창 시절 인기에 대해서는 "우리 학교는 이 근처에서 유명한 인기 없는 학교였다. 세련된 친구들도 아니었다. 나도 그중에 하나였다"라며 "고등학교 때 사진 보면 '그렇겠구나' 싶을 거다. 아싸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면에는 하석진의 훈훈한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김대호는 "난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화면에는 김대호의 중학교 시절 사진도 나왔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출연자들은 "혹시 성형수술한 거냐", "아예 다른 사람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대호는 "저 때 농사일을 많이 다녀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양평에서 인기 많았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는 "고2 때까지만 해도 100kg에 육박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대호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듬직한 비주얼에 출연자들은 "이건 또 누구냐", "전현무 형이다"라며 재차 놀랐다.
김대호, 잠실 집값에 현타.. "우리 집의 열 배"
그런가 하면 이날 김대호는 잠실에 위치한 30억 아파트에 감탄하기도 했다.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분양가는 1987년 기준 1,000만 원이었으며, 현재 시세는 무려 20억 원대 후반~30억 원대 초반이라고 밝혀졌다.
이에 김대호와 하석진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고, 김숙은 "왜 다들 즐겁게 보다가 말이 사라지냐"라며 웃었다. 김대호는 "저희 집의 열 배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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