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율리안 나겔스만(37)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계속 이끈다.
독일축구연맹(DFB)는 24일(한국시간) “성인 대표팀을 이끄는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넘어 유로 2028까지 팀을 이끌게 된다”라고 알렸다.
나겔스만 감독은 재계약 직후 “2023년 9월 처음 이 직책을 맡게 됐을 때 유로 2028까지 팀을 이끄는 대표팀 감독이 될 것이라고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이 독일 국민들에게 얼마나 감독을 주는지.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매일 받는 이 성원은 현재 우리가 걷는 길이 옳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함께다”라고 전했다.
DFB의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회장은 "나겔스만 감독과의 계약 연장은 특히 우리 협회의 125주년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신호다. 이는 우리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매우 중요하고, 나겔스만 감독이라면 큰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대표팀 단장인 루디 푈러는 “선수들과 DFB의 직원들은 지난 16개월 동안 나겔스만 감독의 모습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 우리의 위대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나겔스만 감독과 지금과 같은 협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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