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마뗑킴 컬렉션 주요 품목, 온오프라인 품절 이어져

코치 마뗑킴 컬렉션 카코 토트백. [사진=코치]

[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코치는 지난해 12월 말 선보인 코치 마뗑킴 컬렉션이 출시와 동시에 젠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코치에 따르면 해당 컬렉션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까지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코치 마뗑킴 컬렉션 카고 토트백 26은 온라인 품절, 엠브로이더드 오버사이즈드 후디 브라운 컬러와 베이스볼 캡 두 컬러는 모두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품절 상태이다. 다른 제품들 역시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이 변경되고 있다. 

또한 내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운영되는 코치 마뗑킴 팝업에 고객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코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된 제품을 포함해 코치 마뗑킴 컬렉션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된 전시 제품 구매 여부를 문의하는 고객도 생겼다. 

코치 마뗑킴 컬렉션이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배경에는 젠지 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전략이 있다.

코치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의 젠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치와 마뗑킴의 만남은 그 자체로 희소가치를 높였으며, 로고와 소재의 믹스매치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며 “특히 로고를 숨기기보다 대담하게 드러내는 디자인은 젠지 세대의 개성과 자유로운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며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코치는 이번 코치 마뗑킴 컬렉션뿐 아니라, 젠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백꾸’ 트렌드를 반영해 2024 가을 컬렉션에서 키치한 스타일의 백참 아이템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코치는 젠지 세대를 중심으로 진정성과 자기표현의 가치를 담아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