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동국제강이 지난해 4분기 27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동국제강이 24일 공시한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8,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2% 줄었다. 영업손실은 120억원, 순손실은 27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이 실적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 3조 5,275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순이익 34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0%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5%, 75.5% 감소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인적분할로 신설된 회사다. 이에 따라 전년도 실적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의 실적만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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