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성과 힘입어 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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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성과 힘입어 흑자 전환 성공

투데이코리아 2025-01-24 17:5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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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경쟁력 있는 사업을 강화하면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8328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5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특히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의 증가로 인해 OLED 제품 비중이 5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p(포인트) 상승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기준 실적에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은 26조6153억원, 영업손실은 5606억원이었으며, 매출은 전년(21조3308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아울러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2조5102억원)보다 2조원 가량 감소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의 전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및 효율화를 추진하며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OLED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바일용 OLED에서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미래 기술을 준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T용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축적해온 탠덤 OLED 기술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생산 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초대형 제품뿐 아니라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TV, 게이밍 모니터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 시키며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노린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플라스틱)-OLED, ATO(어드밴스드 씬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고객군 확대를 기반으로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 전반에서 수주와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면서 연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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