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360억원 상당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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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360억원 상당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수주

프라임경제 2025-01-24 16:5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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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공장 전경.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DL이앤씨가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원 규모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 규모 전력과 시간당 160톤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오는 2026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 준공 이후 전력을 자체 생산 공급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모든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추진한다.

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해 에너지 전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더불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 배기가스를 대기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해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과거 에쓰오일과 수행한 실적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게 DL이앤씨 측 분석이다. 

실제 DL이앤씨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서 2018년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게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라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발전 사업 수주를 적극 확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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