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2025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제)’가 화려한 출연진과 매력적인 스토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폭군의 셰프(가제)’는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와 미식가이자 폭군인 조선의 왕이 만나 펼쳐지는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홍천기’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해 각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먼저 임윤아는 프랑스의 최고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후 조선 시대로 떨어진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는다. 강단 있고 명랑한 성격의 연지영은 조선 최고의 폭군 이헌을 위해 퓨전 궁중요리를 선보이며, 뜻밖의 이직과 생존기를 펼쳐나간다. 그녀가 만들어낼 맛의 예술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조선의 왕 이헌 역은 이채민이 맡았다. 이헌은 날씨에 따른 음식 맛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으로, 연지영의 음식을 우연히 접한 뒤 그녀를 궁으로 불러들인다. 최악의 폭군과 최고의 미식가로서 이헌이 펼칠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강한나는 왕의 후궁 강목주로 분한다. 강목주는 왕의 총애를 받으며 숙원의 자리에 올랐지만, 권력을 향한 끝없는 욕망을 숨기지 않는 인물이다. 그녀는 연지영과 이헌의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궁중 암투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최귀화는 왕 이헌의 정적인 제산대군 역을 맡는다. 그는 부왕 사후 한량 행세를 하며 자신의 본색을 숨기고 있지만, 왕좌를 차지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제산대군의 잔혹한 성정과 은밀한 움직임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폭군의 셰프(가제)’는 미래에서 온 셰프와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이 맛과 감정을 나누며 설렘과 위로를 선사하는 독특한 이야기를 그린다. 퓨전 음식의 향연, 달콤살벌한 로맨스, 그리고 치열한 궁중 권력 다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조선이라는 가상 왕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색과 맛을 지닌 인물들이 극강의 시너지를 그려낼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맛’을 중심으로 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려한 출연진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폭군의 셰프(가제)’는 오는 2025년 하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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