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관련 발언과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등으로 닷새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전날보다 6.0원 내린 1431.3원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장 중 한때 1428.3원까지 떨어졌다가 1430원대 초반에서 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 내린 107.692를 나타냈다.
이같은 달러화 약세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새로운 무역 합의를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오후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 정도'를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97원 오른 922.02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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