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지진으로 인해 TSMC가 6만장의 웨이퍼 손실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TSMC 로고. /사진=로이터
24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중광신문에 따르면 지난 21일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TSMC는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TSMC는 손상된 웨이퍼의 구체적인 수량, 손실 금액은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통제가 가능한 수준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측된다.
TSMC 시설들은 최대 규모 7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4월 타이완에 발생한 규모 7.2 강진 당시 TSMC는 약 9200만달러 피해를 봤으나 장기적인 운영, 생산에 있어 큰 영향은 없었다.
TSMC는 긴급 수리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TSMC는 반도체 생산공장 내 민감 기술 장비 등을 보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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