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5754억···“올해 매출 5~10%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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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5754억···“올해 매출 5~10% 성장 목표”

투데이코리아 2025-01-24 16:2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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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합작법인(JV)의 신규 공장 가동과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 성장 목표치를 5~10%로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 6천196억원, 영업이익 5천75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1%, 73.4% 감소했다.
 
특히 유럽 시장의 역성장에 따른 판매 감소와 메탈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판가 하락이 매출에 영향을 준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북미 지역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유럽 시장 역성장,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사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가동률 저하와 신규 공장 초기 양산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전년 대비 73%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동률 저하 및 신규 공장 초기 양산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2255억원)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금액 3773억원이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한 적자는 60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법인(JV) 신규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올해 5~10%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생산 거점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탈 가격 하향 안정화로 배터리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나 ‘스텔란티스’, ‘JV·혼다’, ‘JV’ 등 신규 공장가동과 46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생산시설 투자는 신증설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생산 거점 활용도를 높여 전년 대비 20~30% 축소하여 집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IRA Tax Credit 수혜 규모는 등 북미 신거점 가동 시작 등에 따라 전년 대비 40% 증가한 45~50GWh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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