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이용찬, 2+1년 최대 10억원에 NC 잔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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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투수' 이용찬, 2+1년 최대 10억원에 NC 잔류 선택

이데일리 2025-01-24 16: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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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테랑 구원투수 이용찬(36)이 극적으로 친정팀 NC다이노스에 잔류한다.

FA 투수 이용찬(왼쪽)이 NC다이노스와 2+1년 총액 10억원에 계약한 뒤 임선남 단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NC다이노스는 24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투수 이용찬(36)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금 1억원, 보장 3억원, 옵션 6억원이다.

2007년 두산베어스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이용찬 은 2021년 FA 계약을 통해 NC다이노스에 합류했다.

임선남 단장은 “이용찬은 마운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구단 마운드의 높이를 더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또한 투수조 리더로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창원NC파크에서 팬 분들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내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과 함께 팀 마운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25일부터 시작하는 CAMP 2에 합류한 뒤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한다. 25시즌 배번은 45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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