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 사진은 24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된 모습. /사진=뉴시스
24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13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2㎞, 입장휴게소 부근-안성 5㎞가량 정체 상태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3㎞, 신길분기점-수원 3㎞, 천안휴게소 부근 3㎞ 등에서도 정체 조짐이 보인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청주강서-청주 4㎞ 구간, 중부선 남이방향은 진천터널부근 1㎞가량 정체 중이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동군포-부곡 2㎞, 영동선 인천 방향은 광교터널 부근과 북수원 부근-부곡 4㎞, 둔대분기점-반원터널 2㎞,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4㎞ 구간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
경인선 서울 방향은 신월 1㎞가량, 서인천-부평 부근 2㎞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경인선 인천 방향은 서운분기점 진출로, 부평-부평 부근 2㎞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20분 소요가 예상된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1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40분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7시~8시에서 최대,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5시~6시 시작돼 오후 10시~11시에 해소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57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퇴근길과 귀성·귀경 차량이 혼재돼 평소보다 더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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