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전남 완도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진행됐으며, 412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미 항공우주청과 에너지부를 방문해 해조류산업 비전을 모색하고, 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국제·국가 행사를 유치해냈다"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2025년에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등 해조류산업 세계화 ▲완도 방문의 해 선포 등을 통한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해양바이오산업 고도화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육성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한 주문이 이어졌다.
신우철 군수는 "올해 우리 군의 신년 화두는 높이 날아올라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한다는 비상천리이다"면서 "그 뜻처럼 완도라서 가능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완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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