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창사 연매출 첫 100조 돌파 역대 최대 실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기아, 창사 연매출 첫 100조 돌파 역대 최대 실적

일간스포츠 2025-01-24 16:00:02 신고

3줄요약
서울 양재동 기아 사옥 전경. 연합뉴스

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24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3년 매출(99조8084억원)과 영업이익(11조6079억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9조7천913억원으로 1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8%로 역대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량(도매 기준)도 0.1% 증가한 308만9300대로 창사 이래 가장 많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1482억원, 2조7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0.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0%를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래 9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조7577억원 8.5% 늘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6만9985대였다.

기아는 북미와 신흥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대수가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차 등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모델 출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지난 4분기 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및 인센티브 증가에도 본원적 경쟁력으로 최대 실적을 일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아의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63만8000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세부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HEV) 36만7000대(전년 대비 2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7만1000대(19.5%↓) ▲전기차(EV) 20만1000대(10.2%↑)를 나타냈다.

친환경차 비중도 21.4%로 뛰어올랐다.



기아는 투자자 가이던스 차원에서 올해 전망 및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321만6000대로 설정했다.

연간 매출(112조5000억원)은 같은 기간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4천억원, 연간 영업이익율은 11%로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는 올해 주주 배당금으로 주당 6500원씩 지급한다. 지난해(5600원)와 비교하면 900원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소각분(7천억 원)은 전년 대비 2000억원 확대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는 올해부터 조건 없이 100% 소각한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