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향토기업 고려아연, 울산시민과 함께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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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향토기업 고려아연, 울산시민과 함께 지켜내"

머니S 2025-01-24 15:5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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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 울산시 홍보실장이 24일 오후 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경영경 방어에 대한 울산시 입장문을 발표하고있다. / 사진=울산시 임현철 울산시 홍보실장이 24일 오후 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경영경 방어에 대한 울산시 입장문을 발표하고있다. / 사진=울산시
울산시가 울산 사람이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MBK파트너서와 영풍의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에 반대해 '1인 1주식 갖기' 캠페인을 펼쳐왔다.

울산시는 24일 시청프렌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사람이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고려아연이 전날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며 "세계적인 울산의 향토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지난해 9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사태가 발생하자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고려아연 주식 1주 갖기 운동'을 펼쳐 울산기업 지키기에 앞장서 주셨다"며 "그 결과 고려아연을 지킬 수 있었고, 기간산업체를 보호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경제안보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수소와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1972년 울산에 설립된 온산제련소는 세계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로 성장하며 울산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울산 시민들은 고려아연이 지난 4개월간 김두겸 시장 주도로 진행된 '1인 1주식 갖기' 캠페인을 통해 향토기업 보호에 나선 바 있다. 이번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는 울산시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 고려아연의 전략, 지역 경제를 지키겠다는 단합된 의지가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임 대변인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서 지역 경제와 민생을 안정적으로 지키겠다"며 "고려아연이 앞으로도 울산에서 국민기업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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