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전 야구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사진은 이치로가 지난해 2월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 트레이닝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치로는 이날(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 MLB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CC 사바시아, 빌리 와그너와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치로는 "현역 시절 명예의 전당에 7차례 와봤다"며 "이번이 8번째 방문인데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오게 돼 정말 영광이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MLB에 입성했다. 그는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인 올해 99.7%(394표 중 393표)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한 표가 부족해 만장일치를 이루진 못했다.
이에 이치로는 "기자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한 명의 기자로부터 표를 얻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그 기자를 우리 집에 초대해 함께 술 한잔하고 싶다. 좋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르기 위해서는 MLB에서 10년 이상 뛰고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한다. 득표율 75%를 넘어야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고 5% 이상 지지율을 얻지 못하거나 후보에 오른 지 10년이 지나면 후보에서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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