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에서 한국 구상회화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박광진 작가의 개인전 ‘박광진 : 자연의 속삭임’을 설 연휴에도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전시는 2월 9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한국 구상회화의 발전과 전개에 기여한 박광진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할 뿐만 아니라, 한국 구상회화의 미래와 활로에 대한 새로운 담론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기획됐다.
전시 제목 ‘자연의 속삭임’은 자연의 소리를 화폭에 어떻게 옮길지 고민한다는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박광진 작가의 대표작과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중 117점을 선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탐색: 인물, 정물, 풍경', '풍경의 발견', '사계의 빛', '자연의 소리'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작가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점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본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시 관람 일정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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