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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보면 유일하게 과일 구매가만 평균 7.3% 상승했고 수산물(-3.0%), 가공식품(-1.9%), 축산물(-0.8%), 채소·임산물(-0.4%) 등의 가격은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 (5개) 구매가가 13.7%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단감(8.4%), 시금치(5.9%), 쇠고기(탕국용·양지, 4.0%), 두부(3.6%) 등의 순으로 가격이 많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이른바 ‘금(金)사과’로 불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가격이 15.2% 하락했지만, 평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협의회는 정부의 성수품 공급량 확대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가 아직 도드라지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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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별 제수 구입 비용을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24만876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만 3주 전(24만1450원)과 비교하면 평균 3.0% 상승했다.
이어 일반 슈퍼마켓이 26만1529원, 기업형 슈퍼마켓이 30만1248원, 대형마트가 31만3229원, 백화점이 44만1317원의 비용이 각각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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