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준금리 0.25%p 인상… 이복현 "엔캐리 청산유인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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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준금리 0.25%p 인상… 이복현 "엔캐리 청산유인 낮다"

머니S 2025-01-24 14: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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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연합회관에서 진행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연합회관에서 진행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은 24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급격한 엔캐리 청산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금융상황을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BOJ 금리인상은 동일하지만 지난해에는 미·일 금리격차가 축소되며 엔화도 강세였던 반면 현재는 금리격차가 커지고 엔화도 약세여서 엔캐리 청산유인은 낮다"고 밝혔다. 엔케리는 슈퍼 엔저에 저렴한 엔화를 빌려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형태를 말한다.

일본은행은 지난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목표를 기존 0.15~0.25%에서 0.4~0.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10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에도 BOJ 금리인상 직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시장 충격이 발생한 만큼 향후 대외여건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설 연휴 중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 미국 물가지표 발표 등에 따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 있으므로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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