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통기타 연주로 순정남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주조연을 막론한 배우들의 호연, 완벽한 계절감을 담아낸 감각적인 연출 등으로 지난 3회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5.2%, 수도권 5.0%, 최고 6.1%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니아층을 쌓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인우의 순정남 캐릭터가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초반 강희(이세영 분) 하나만 바라보는 120kg의 ‘곰탱이’로 등장하며 천진난만하고 무해한 매력을 뽐낸 나인우는 현재 하나읍 1등 신랑감으로 꼽히는 훈남 수의사로서 젠틀한 모습에 남성미까지 더하며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나인우는 특유의 맑고 따뜻한 눈빛, 포근한 저음으로 ‘나인우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맞춤형 연기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모텔캘리’ 측이 5회 본 방송을 앞둔 24일(금), 통기타를 연주하는 나인우의 모습을 공개해 또 한번 ‘1급수 순정남 천연수’의 새로운 매력을 꺼내 놓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나인우는 수의사 가운을 벗고 훈훈한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통기타를 품에 안고 나무 벤치에 홀로 앉아 연주에 집중하는 나인우의 너른 어깨와 기다란 손가락이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모텔캘리’ 제작진은 “해당 스틸은 ‘모텔캘리’ 5회 속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천연수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인 동시에, 강희와 연수의 첫사랑 서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장면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5회는 오늘(2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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