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서라 기자 = 배우 박정민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지수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에는 박정민과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정민은 "경복궁 이런 곳을 돌아다니면서 연인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지수는 "그런데 감독님이 '이제 그냥 너네 둘이 만나서 찍고 오면 안되냐. 나 바쁘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 둘이 놀이공원에 갔다 왔다"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촬영 초반 '소품용' 연인 사진을 위해 지수와 놀이공원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지수는 당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정민은 지수를 배려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지수를 알아볼 것 같아 사람들 없는 곳에서 찍었다. 그랬더니 놀이공원 같지가 않았다"고 떠올렸다.
지수는 "그래서 제가 사진을 보고 '어떤 연인이 이렇게 다 가리고 찍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재미있었겠다"고 하자 박정민은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라며 웃었다.
한편 '뉴토피아'는 군인 '이재윤'(박정민)과 곰신 '강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 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영화 '파수꾼'(2011) '사냥의 시간'(2020)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기생충'(2019)의 한진원 작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2024)의 지호진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다음달 7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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