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필름페스티벌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시네마 헬 인 베트남’이 베트남 다낭시 롯데시네마다낭에서 지난 1월 14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다낭한국총영사관, 다낭한인기업인협회, KAS E&C,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VIETNAM VCIL(베트남청년공동체-교육을 통한 사회적가치실현), 푸드비전글로벌네트워크가 협력 및 후원했다.
김선아 서울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웹예능 ‘매불쇼’ 출연자인 전찬일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과 최광희 영화평론가가 교민과 베트남 현지인 50여 명과 만났다. 베트남 영화의 역사와 한국과의 문화교류에 대해 1시간 동안 시네마토크를 진행한 후 영화 <소방관>이 상영됐다.
이수행 다낭한인기업인협회 회장은 “다낭에 교민으로 17년 동안 살고 있지만 이런 특별한 기획의 문화행사는 없었다. 주최주관인 아시아필름페스티벌준비위원회와 협력해 다낭에서도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성륜 프로그래머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관광명소인 베트남 다낭은 의외로 문화행사가 없었고 교민과 현지인이 함께하는 기회가 적어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의미 있는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국제문화교류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필름페스티벌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라오스,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연중 우수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아시아 영화상영을 통한 국제문화교류를 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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