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이틀째 경기에서 공동 4위까지 끌어 올리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만, 이경훈은 타수를 잃어 순위가 밀려났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컷탈락위기에 몰렸다.
24일(한국시간)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2라운드.
이 대회는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와 노스코스(파72·72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치른 뒤 본선 이틀은 사우스코스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임성재는 이날 NC에서 1타르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전날 공동 29위에서 크리스 가터럽(미국) 등과 공동 4위로 껑충 뛰었다. 선두와는 2타 차다.
첫날 63타를 몰아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SC에서 3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SC에서 이븐파를 유지한 랜토 그리핀(미국)과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이경훈은 4타를 잃어 합계 143타로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26위로 밀려났다.
김시우는 SC에서 4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81위, 전날 공동 8위였던 김성현은 SC에서 최악의 스코어인 80타를 쳐 합계 7오버파 151타로 118위에 그쳐 컷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현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 더블보가 3개로 12오버파 80타를 쳤다.
컷탈락 기준 타수는 1오버파 145타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가 오전 8시30분 재개됐으나 결국 일몰로 29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맥스 호마(미국) 등 10명이 기권했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25일 오전 5시부터 잔연경기 및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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