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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당구큐를 잡고 시타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스타디움에 도착한 유현주는 최혜미 선수에게 즉석에서 3쿠션 방식을 지도받은 뒤 시타 연습에 나섰다. 처음에는 큐를 잡는 것도 어색해하던 유현주는 서너 번 샷을 시도한 뒤에는 정확하게 공을 맞혔고, 3쿠션으로 2개의 공을 모두 맞혀 지켜보던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현주는 “포켓볼은 몇 번 쳐본 적이 있지만, 3쿠션은 처음이라서 어색하다”며 “오늘 처음으로 당구 시타를 해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설 연휴를 맞아 TV를 통해 많이 시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유현주는 정규와 2부(드림) 투어를 오가며 프로골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폭을 넓혀 두꺼운 팬층을 확보했다. 2024년엔 정규투어 4대 대회에 출전해 NH투자증권 챔피언십 공동 57위, 드림투어 15개 대회에 참가해 노랑통닭 큐캐피털파트너스 드림챌린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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