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은 설 명절을 맞아 협업 농가에서 생산한 '진주 금실 딸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시즌 메뉴 출시와 함께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2월 5일까지 백미당 겨울 시즌 딸기 메뉴를 구매한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이벤트 진행 매장을 방문해 게시물을 직원에게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경남 진주 금실 딸기 한 팩(500g)을 증정한다.
백미당 겨울 시즌 딸기 메뉴는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 '진주 딸기를 올린 진한 초코밀크 아이스크림', '딸기 담은 라떼', '딸기 담은 요거트' 4종이다.
이벤트는 서울∙경기권의 백미당 로드샵 9곳에서 진행된다. 매장은 백미당 본점, 강남358타워점, 역삼1호점, 교대점, 광화문점, 삼청점, 을지로점, SK증권빌딩점, 판교 아브뉴프랑점이다.
백미당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경남 진주 수곡면의 박혁수 농가와 협업해 '금실 딸기'를 활용한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과 '진주 딸기를 올린 진한 초코밀크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백미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통해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남양유업도 전남 진도 특산물 '강황'으로 만든 발효유 '골든요'와 경북 영주 낙농가와 협업한 '천년고도 경주우유' 등 로코노미(Loconomy) 제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리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론칭한 백미당은 올해부터 모회사 남양유업에서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독립 운영을 시작했다.
백미당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작물 홍보와 제품 개발을 연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와 협력해 특산물을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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