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와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민주당은 상승하며 한주 만에 오차범위내 지지율이 역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1일~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1%p↓), 더불어민주당 40%(4%p↑), 조국혁신당 3%(1%p↓), 개혁신당 1%(1%p↓),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7%p)에서 하락했고, 민주당은 PK(6%p)와 TK(8%p)에서 상승 폭이 컸다.
서울은 국힘 35%·민주 39%, 인천/경기 국힘 40%·민주 40%, 대전/세종/충청 국힘 37%·민주 35%, 광주/전라 국힘 9%·민주 69%였다.
부산/울산/경남 국힘 44%·민주 36%, 대구/경북 국힘 62%·민주 23%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한 가운데 40대와 50대에서 각각 8%p 상승했다.
18~29세 국힘 28%·민주 35%, 30대 국힘 30%·민주 39%, 40대 국힘 31%·민주 51%, 50대 국힘 27%·민주 54%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55%·민주 32%, 70대 이상은 국힘 61%·민주 25%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국힘 24%·민주 44%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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