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올해 오토메이션 인력 500명 채용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오토메이션 직군 정규직 50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에 150명 이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500명의 엔지니어를 뽑는다. 이들은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지는 고양, 동탄, 이천 등 경기권과 대전, 천안 등 충청권 지역 물류센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곤지암1 등 6개 물류센터 합격자에게는 1500만원의 사인온 보너스를 1년간 4회에 나눠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 1년 이상 경력자다. 서류 접수는 1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1만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